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SK 사회적가치연구원이 주관하는 ‘SV 강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도 2학기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캡스톤2’ 과목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강의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대 무역학부 고보민 교수가 주관한다.

‘SV 강의지원사업’은 SK그룹의 비영리 재단인 사회적가치연구원(Center for Social value Enhancement Studies, CSES)에서 진행하는 대학교 지원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3년 2차 공모에서는 총 21개의 강의가 접수되었고, 이 중 10개의 강의가 최종 선정되었다. 인천대의 고보민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연구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ESG 주제로 특화 된 강의를 운영하게 된다.

2024년 2학기 개설될 ‘글로벌 비즈니스 캡스톤2’는 ‘글로벌 ESG 정책과 무역기업’이라는 특화 주제로 ESG 선도 중소 수출기업인 린노알미늄(주)와 산학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ESG 전문가 특강, ESG 기업 및 국가 사례 학습, 그리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ESG 기반 무역과 통상에 관련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이 수업은 특히 글로벌 ESG 규제 및 규범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여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SV 강의지원사업 선정으로 인천대학교는 ESG 중심의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천대학교 고보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ESG의 대한 학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 ESG 도입 사례 및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ESG 지원 정책를 이해하여, 무역 현장에서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