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후기 #18] 내면을 마주하고 치유하는 과정

글번호
417007
작성일
2025-12-30
수정일
2025-12-30
작성자
대학생활지원과
조회수
61

마음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이번 학기에 경험하게 된 개인 상담은 저에게 "나도 몰랐던 나를 마주하며 천천히 치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상담을 시작하기 전에는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주변의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조차 개인적인 고민이나 복잡한 감정을 온전히 다 털어놓기에는 조심스러워 혼자서 고민하는 편이었지만, 이번 상담을 통해 상담사 선생님께서 제 이야기에 깊이 공감해 주시고 든든히 응원해 주셔서 한 학기 동안 정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상담 전에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여러 가지 심리 검사와 기질 검사를 할 수 있었는데그 덕분에 제가 어떤 사람인지 더욱 깊이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진로나 대인관계에서 반복해서 일어나던 고민들이 알고 보니 저의 타고난 기질이나 성향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었고, 검사를 바탕으로 상담 선생님께서 제가 고민되는 상황에서 하는 생각이나 행동을 전문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스스로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갖고 있는 성향에 맞추어 저에게 필요한 개선점을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셔서 정말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힘들었던 이유를 상담을 통해 명확하게 알아갈 수 있었고, 더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스스로 알아가게 되니 고민되고 머릿속이 복잡했던 일상에서도 점차 여유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여러 가지 개선 방법을 일상에서 조금씩 실천하면서 실제로 주변 관계에서 겪던 문제나 고민이 많이 나아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제가 바뀌게 된 점은 오랜 시간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던 제 안의 생각을 처음으로 겉으로 드러내어 바라보려는 시도를 하게 된 것입니다

상담을 하기 전에는 개인적으로 번아웃이 온 상황이었음에도 계속해서 괜찮다고 생각하며 지친 스스로의 모습과 감정을 인정하고 깊이 바라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상담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처음으로 저의 감정에 솔직할 수 있게 되었고 저도 모르게 억눌러 왔던 감정을 천천히 밖으로 드러내며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는 계속해서 알아차리기 어렵고 바라보기 힘들었을 내면의 목소리에 선생님과 함께하며 천천히 귀 기울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하면서 제 안에 오랫동안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온 신념이나 가치관이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있었다는 것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 번의 상담을 통해 깊숙하게 숨어 있던 내면아이를 만나면서 조금씩 치유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겪고 있는 힘든 상황과 비슷한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천천히 돌아보면서 내면 속의 어린 나를 만나고 그때 느꼈던 괴로움에 공감하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스스로를 격려하였는데, 실제로 제 안에 있었던 속상함이 치유되고 건강한 자신감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내면 아이에 관심이 많았지만 혼자서는 내면아이를 만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치유 방법을 잘 몰랐었는데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전문적이고 건강하게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담을 하며 한 주 동안 힘들고 감정적으로 어려웠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감정을 이미지로 다루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정서 상태일 때와 긍정적인 정서 상태에 느껴지는 색깔이나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며 제 감정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는데,

일상에서 떠오른 저의 감정을 이미지로 심상화하면서 조금 더 쉽게 치유할 수 있었고, 점차 반복하면서 조금씩 더 건강한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힘들 때 감정의 이미지들을 떠올리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게 되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실제로 가장 큰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가지 경험을 거치면서 상담이 단순히 단발적인 도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저를 이해하고 깨달은 것들을 바탕으로 상담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하기 전에는 경험이 없어 부담스럽고 무거운 것으로 느껴져 걱정했지만, 막상 상담을 해보고 나니 상담이란 것이 매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거창하고 어려운 과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학우 분들도 상담을 경험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일상적인 사소한 고민이라도 괜찮고, 함께 걱정과 마음을 나누며 치유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도 상담을 추천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처럼 저에게 이번 상담은 한 학기 동안 일상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할 수 있었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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